버거킹의 마요네즈

그냥저냥 2016. 10. 7. 00:34

아무리 생각해도 버거킹의 마요네즈는 죄악인 경우가 훨씬 많다.


가장 메인인 와퍼와 와퍼 주니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우선 지난 겨울 시즌메뉴였던 스노우 치즈랜드의 마요네즈.

스노우 치즈랜드는 콰트로 치즈 와퍼마냥 치즈를 냅다 들이부은것은 맛는데, 마요네즈의 식초맛 때문에 치즈의 맛이 죽었다.


지난 여름, 그 전 해 여름 시즌의 할라피뇨 와퍼.

마찬가지로 마요네즈의 피해자. 마요네즈가 매운맛을 다 망쳐놨었고.


주 메뉴중 하나인 콰트로 치즈 와퍼.

이 역시 크게 영향은 받지 않으나 스노우치즈마냥 치즈 맛이 좀 떨어지는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캡틴 스파이시 (스파이스던가?)

3,900원 짜리 셋트 메뉴지만 솔직히 할인할 때 아니면 못먹겠는 그것. (출시할 때 샌드위치 2,000원 이벤트를 했었다.)

역시 매운맛이 마요네즈가 다 망쳐놨었고


가장 최근 시즌메뉴로 핫 했던 새우와퍼

주 메뉴인 갈릭 스테이크 버거

이 둘 역시 마요네즈를 빼고 먹었을때와 넣고 먹었을때의 맛이 너무나도 달랐다.


혹시 그게 아니라면, 내가 가는 버거킹만 문제인건가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개인적인 선호이나, 부디 레시피에 어느정도는 감별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런다고 본사인 미국에서 이 글을 영어로 번역해서 볼 것 같지는 않지만)

posted by Ecllid